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성경 전체를 배우고 사는 교회

같이의 가치를 올려드리다


지난 주에 있었던 부활절 예배는 풍성했습니다. 먼저 같이의 가치를 나누는 예배였습니다. 미국 교회와 같이 예배를 드리니 여러모로 풍성했습니다. 우리 교회만 예배드릴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예배당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의 부활절 예배를 드리기 위한 성도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삶을 내려놓고 부르심의 자리로 모이는 분들을 보면서 같이 우리 교회로 지어져 갔습니다. 하나같이 교회로 지어져 가는 벽돌처럼 보였습니다. 말씀도 같이 나누었습니다. Heath목사님과 말씀 준비도 함께 했습니다. 본문도 함께 정하고 설교 아이디어도 같이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이 먼저 영어로 설교하고 저는 한국어로 통역을 했습니다. 성도로 세워진 교회에 말씀이 울려져 지기 시작했습니다. 찬양도 함께 했습니다. 부활절 연합 예배를 위해 연합 성가대가 함께 연습하고 함께 올려드렸습니다. 부활절 연합 예배는 같이의 가치를 듬뿍 나누며 함께 교회로 지어져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예배는 구원의 감격과 감동이 있는 예배였습니다. 말씀 선포 이후에 침례식이 있었는데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이 가득했습니다. 침례식을 위해 성도분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함께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침례 문답을 하면서도 은혜가 컸습니다. 구원의 감격과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성도님을 보면서 우리 주님의 은혜가 컸는데, 침례식을 하면서 감동이 더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고백 후에, 구원받은 신자로 선포되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환호했습니다. 인생의 그 어떤 장면보다 아름답고 고귀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박수를 치시며 환한 얼굴로 축하했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감동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이끄시고 받으시는 기쁨의 물결이었습니다. 예배 후에도 참여한 친지와 지인들이 꽃다발을 나누며 축하했습니다. 주님이 부활 승리하신 날을 기념하는 예배에 같이 부활을 살겠다는 다짐과 환호로 가득 찬 겁니다. 부활절 연합 예배의 감동이 우리 삶 가운 지속적으로 울려 퍼지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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