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말씀! 빚보다 빛!

[핵심구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역대하 7:14)

[우리 이야기, Our Story] 한국에서 10여 년 사역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침례교 교단에서도 사역하셨습니다. 교단의 2부총회장, 1부총회장, 그리고 총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교단에서 사역하다 보니 교단 행사에 참여하시는 일이 많았습니다. 교회 차로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하셨습니다. 차로 목사님을 모시고 수많은 행사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중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창립된 지 100년 동안 교회의 선한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많은 목회자가 배출되었습니다. 당시 살아 계신 목사님들은 모두 참석하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동네 주민들이 거의 모두 그 교회의 성도였습니다. 대대로 믿음이 전수된 겁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 건물도 새로 지어 헌당식도 함께 했습니다. 건축 위원장이 교회 건축 과정을 나누면서 그간 어려움 속에서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축사도 짧고 강렬했습니다. “100년 동안 영광 받으신 주님, 앞으로 100년 동안 영광 받으소서! 교회를 통하여 영원히 영광 받으소서!” 축사가 끝나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감격의 박수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교회를 감사함으로 올려드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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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Bible Story]역대히 6-7장은 성전을 봉헌하는 장면입니다. 성전이 완성되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솔로몬은 봉헌사를 하며 성전 봉헌을 시작합니다(역대하 6:1-11). 하나님이 성전을 받아 주시기를 원하는 일종의 간청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일들이 이루진 것을 강조합니다. 그 후에 솔로몬은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역대기 6: 12-42). 솔로몬은 놋으로 만든 단상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편 채로 기도합니다. 성전에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실 것과 기름 부은 받은 다윗의 자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역대하 6:12-41). 기도 후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합니다.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립니다(역대하 7:1-10절). 솔로몬은 기도 후에 성전을 하나님에게 올려 드립니다. 칠 일간 제단을 봉헌합니다. 다음 칠 일간 축제를 올리고, 제팔 일에 폐회 예배를 드립니다. 성전 봉헌식을 한 겁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에게 성전을 올려 드렸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십니다(역대하 7:1-10. 참고. 열왕기상 9:1-9). 하나님은 성전에서 겸손히 드리는 기도를 눈을 떼지 않고 귀담아듣겠다고 하십니다. 죄 용서와 번영에 대한 약속도 하십니다(역대하 7:11~18) 그러나 마음이 변하여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땅에서 뿌리를 뽑으시고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합니다(역대히 7:19~22)         

[당신 이야기, Your Story] 요즘 주께 무엇을 올려 드리나요? 무엇을 올려 드릴 때 기뻐 받으실까요? 주님이 주신 재능을 아낌없이 올려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아주 작은 재능이라도 애써 올려드리면 주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우리의 시간을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주님이 허락하신 시간을 올려 드린다면 주님의 영광이 우리 시간을 가득 메울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솔로몬처럼 감사 기도를 올려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와 감격으로 올려 드린다면 주님의 감동이 우리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받기보다는 올려 드릴 때 우리는 비로소 살 수 있습니다. “제가 무엇이며, 저의 백성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이렇듯이 기쁜 마음으로 바칠 힘을 주셨습니까? 모든 것을 주께서 주셨으므로,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을 주께 바쳤을 뿐입니다.” (역대기 상 29:14)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 Copyrightⓒ 2025 by Hyung Joong Kim